오문 (My Song)
5Moon
멀어진다
손에 잡힐 듯한 너
내 기억 속에 선명한
나의 꿈은
내 눈을 덮을 만큼
가까이 다가와서
지쳐버린 내 마음속 너를
달래주는
간절했던
나의 노래
누구도 내게
손 내밀어 주지 않아도
나 홀로 이 길을 걸어도
말없이 날 안아줄 너의 목소리
어쩌면
널 미워했던 시간들도
널 밀어냈던 순간들도
결국 돌아올 걸 알면서도
나는 널 부른다
작아져 가는
내 어린 날의 불빛과
놓을 수 없어서
담아만 두었던
지난 날
간절했던
나의 꿈은
누구도 내게
손 내밀어 주지 않아도
나 홀로 이 길을 걸어도
말없이 날 안아줄 너의 목소리
어쩌면
널 미워했던 시간들도
널 밀어냈던 순간들도
결국 돌아올 걸 알면서도
나는 널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