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극의 결말에서 (from the ending of a tragedy)
Even of Day (DAY6)
과연 너에게 나는
옳은 선택이었는가
그 희생은 (그 희생은)
타당했나
파멸을 향해 가는 나에게
연명을 선사해 준
그 손길을 (그 손길을)
이제는 거두어 주기를
죽음을 향해 가며
망가져 가는 나의
마지막 모습을
외면해 주오
Please, leave me now
비극의 아픈 결말에서
Run, run, run, run
Please, hate me now
만일의 행복을 향해서
Run, run, run, run, run
거짓된 기쁨일 뿐
유혹을 이겨내 주길
그 미래는 (그 미래는)
빛날 테니 oh, oh, oh, oh, oh
어둠에 잠겨 가며
비운을 자칭하는
나락의 과정을
외면해 주오
Please, leave me now
비극의 아픈 결말에서
Run, run, run, run
Please, hate me now
만일의 행복을 향해서
Run, run, run, run, run
그대를 품을 수 있었다는
그 사실 만으로 난
여한이 없으니까
비극의 아픈 결말에서
Run, run, run, run
Please, hate me now
만일의 행복을 향해서
Run, run, run, run, r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