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et
(G)I-DLE
그만하자 그 말이 다야?
어쩜 넌 끝까지 못됐니 (uh-huh)
그래 그만하자 차라리 잘 됐다고
너 같은 놈에게서 난 백배는 아까웠어
못 만난 친구도 만나
날 위한 선물도 사봐
생각보다 혼자도 괜찮은 거 같아
거울 속에 말해 보지만
쏟아지던 바다 삶이 잠겼던 날
숨이 멎은 채 하루를 살아가
몰아치는 바람 마음이 잠겼던 날
언제쯤 이 험한 날이 끝나 다시 열 수가 있을까
Reset my phone
아꼈던 사진도 5년의 시간도 부질없는 걸
가톡에 수많은 결국 네 친구들과
여전하게 뭣도 없는 그 프로필도 역겨워
가끔 술자리도 나가
나 좋다는 남자도 많아
생각보다 혼자도 괜찮은 거 같아
거울 속에 말해 보지만
쏟아지던 바다 삶이 잠겼던 날
숨이 멎은 채 하루를 살아가
몰아치는 바람 마음이 잠겼던 날
언제쯤 이 험한 날이 끝나 다시 열 수가 있을까
나도 너가 싫어졌어
절대 들키지 않을 이 거짓말
그래 아니야 아니야
그치만 바보도 아니야
원래 솔직한 거 알잖아
떠나가지 마라 꼭 삼켰던 말
아직 벅차게 좋아한단 말이야
돌아오지 않아 꼭 참아야 해
나도 언젠간 너처럼 다른 사랑할 수가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