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WAY TO (어른)
TREASURE
벌써 끝났어
나 없이도 잘 가는 하루가
잘하긴 한 건지?
시간만 간 건지?
애써 다 감춰
내 등 뒤에 숨어 있는 꿈
다 비웃을까 봐
고갤 못 들까 봐
왜 나만 제자리에 있을까?
힘겨운 꿈처럼 뛰고 뛰어도 멀어지는 것 같아
왜 내게 모두 등을 돌릴까
용서조차 받지도 못하나
애써 지켜온
내 맘속 작은 인형 하나
버려내고 보니?
동화 밖이 보여
못써 이대론
내가 배운 세상이란 건
다 거짓인가 봐
잡히지 않나 봐, ooh-woah
왜 나만 제자리에 있을까?
힘겨운 꿈처럼 뛰고 뛰어도 멀어지는 것 같아
왜 내게 모두 등을 돌릴까?
용서조차 받지도 못하나
이 모든 순간이, oh
쓰라린 파편이 쌓여
철길처럼 뻗었네
내 모습을 그렸네
그 끝이 어딘지
어딘지 전혀 알 순 없지만
이 길로 흐르면
어른이 되는 걸까?
왜 나만 제자리에 있을까?
힘겨운 꿈처럼 뛰고 뛰어도 멀어지는 것 같아
왜 내게 모두 등을 돌릴까?
용서조차 받지도 못하나
어른이 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