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tterfly (나비)
Young K (DAY6)
내리막길을 걸어가듯
반대로 흘러가네
가만히 서서 한숨만 가득
쌓이는 그런 날
어릴 적 그렸던 꿈들은
세상엔 없는 걸까
반복된 일상은 쳇바퀴가 되어
움츠려 들게 하네요
가로수 그늘
선선한 그 아래
그대만의 쉼이 되어 줄게요
삶이 어려워도
그대가 쉬어갈
내가 있단 걸 알아줘요
쓸쓸한 마음이 찾아와
하늘을 바라보면
드넓은 세상 그 안에 혼자
몸부림을 치죠
누구도 그댈 알아 주지
못하는 순간에도
잘 해 왔잖아요 그거면 된 거죠
작아지려 하지 마요
가로수 그늘
선선한 그 아래
그대만의 쉼이 되어 줄게요
삶이 어려워도
그대가 쉬어갈
내가 있다는 걸 알아줘요
그대는 아름다운 나비 같아요
허물을 조금씩 벗고 있는 거예요
길고 긴 시간을 다 버티고 나면
누구 보다 멀리 날아 갈 거야
사계절 같은
인생일 뿐이죠
추운 날을 지나 따뜻할 거야
언제 그랬냐며
기억 못 할 만큼
행복한 날들이 올 거예요
작고 소중한 내 그대여